성장

2014년 7월 15일 오후 11:54

강동호 2014. 7. 16. 00:02


나름 세상을 향해 내 몸을 던졌다. 도전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불안에 여기저기 기웃했다. 하지만 제대로 적응할 수 있었던 곳은 있지 않았다. 주위를 맴돌뿐 안으로 들어갈순 없었다. 난 세상과 유리된 채 살았다. 세상을 향해 던지는 내 몸은 내동댕이 쳐졌다. 몇 번이고, 난 미래가 너무도 두려웠다. 건강이라는 이유로, 그리고 또 군증속에서 낮선 타인으로, 또 다른 이유로... 계속 그렇게 살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절망했다. 세상과 절단된 나의 마음. 사람도 만나지 않고 피했던 나에게 스승님은 문자를 한 통 보내오셨다. "동호야!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란다." 이 한마디가 나에게 여유를 주었다.
히말라야에 계시는 심한기선생님! 온곳을 느낄 수 있는 그곳에서 함 뵈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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