놀이하는 인간, 내가 가장 이상으로 꼽는 인간상이다. 나에게 놀이를, 놀이하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품어주신 분 박희석 교수님! 그 누굴 만나 내가 이토록 내 색깔을 내어 볼 수 있었던가, 잘 놀 수 있음이,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음이, 나에게 이런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.
그분의 마당에서 난 참으로 편안하게 놀이하는 인간이었고, 안전한 공간이었다. 그 안전함에서 내 자율성의 싹이 텄다. 내 이런 모습을 만나지 못했다면 얼마나 가슴아프고 후회되는 일일까?! 놀이안에 치유가, 놀이안에 성장이, 놀이안에 자유가 있음을 믿는다. 그리고 내 자신도 거기서 예외가 아님을 알려준 박희석 교수님께 감사하다. 오늘밤 스승님이 땡긴다. 나도 누군가의 스승이 되어간다. 참 신비롭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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